백연우와의 첫 만남과 약방 방문, 그리고 숲길에서의 재회
백연우는 길을 찾아준 뒤 솜이와 통성명하고 장터 구경을 오라고 권했다. 이튿날 장터 뒷골목 약방을 찾아온 솜이가 과일을 선물하자 오미자차를 대접하고 웹툰 배경 촬영을 허락했다. 이후 약초를 캐고 내려오던 백연우는 숲길에서 라이브 방송 중이던 솜이와 다시 마주쳤다.
2025. 7. 4. — 2025. 7. 5.

숲 어귀 돌담길에서의 첫 만남과 백연우의 약방 안내
2025년 7월 4일 저녁 노을 무렵 숲 어귀 돌담길에서 백연우는 길을 찾아준 뒤 솜이의 인사를 받고 자신을 읍내 약방의 백연우(백 선생)라고 소개했다. 솜이가 이번 여름 내내 동네에 머무른다며 또 만날 수 있을지 묻자, 연우는 동네가 좁아 오가다 마주칠 것이라면서 심심하면 읍내 골목 약초 냄새 나는 한옥으로 장터 구경을 오라고 일렀다. 할머니가 부르는 소리에 연우가 배웅하자 솜이는 집으로 뛰어 들어갔다.
“나는 백연우라고 해. 읍내 구석에서 조그만 약방을 하나 하고 있거든. 동네 어르신들은 그냥 백 선생이라 부르시니, 처자도 편할 대로 부르시게.”
— 백연우
“이 동네가 워낙 손바닥만 해야 말이지. 가만히 마당만 쓸고 있어도 하루에 세 번은 마주치는 데가 여기거든. 굳이 애쓰지 않아도 오가다 물릴 만큼 보게 되실걸. 뭐, 그래도 심심해서 정 할 일이 없거든 읍내 장터 구경이라도 나오시구려. 골목 안쪽에 약초 냄새 나는 한옥이 하나 있을 테니.”
— 백연우
읍내 한약방 방문과 백연우와의 대화
2025년 7월 5일 오전, 솜이는 골목 안 한약방으로 백연우를 찾아갔다. 솜이는 입가에 묻은 떡고물 때문에 부끄러워하며 복숭아와 자두를 선물로 건넸다. 연우는 솜이를 툇마루에 앉히고 직접 담근 오미자차와 과일을 대접했다. 솜이가 조부모에게 연우의 실력과 미혼 사실을 들었다고 말하자, 연우는 중매를 서려는 것이냐며 능청스럽게 캐물었고 솜이는 그냥 물어본 것이라며 붉어진 얼굴로 둘러댔다.
“남의 장가 소식은 왜 궁금하셨을까, 우리 아가씨가. 혹시 이 약방에 중매라도 서 주실 참이오?”
— 백연우
신작 웹툰 구상 중 잠든 솜이와 이불을 덮어준 할머니
7월 5일 밤, 솜이는 방 안에서 낮에 찍어온 사진들을 참고하며 아이패드로 시골 마을 세계관과 백연우를 닮은 남주인공의 디자인 및 다양한 표정을 스케치하다가 잠들었다. 깊은 밤 안방에서 나온 할머니는 불을 켜둔 채 잠든 솜이의 아이패드와 펜슬을 치워주고 여름 이불을 덮어준 뒤 불을 껐다.
“이 가시나, 불도 안 끄고 또 만화 그리다 잠들었구먼.”
— 할머니



처음 손잡은 날
첫 포옹
비밀을 털어놓은 날
고백
달못 나룻배에서의 첫 입맞춤
첫 정사
약혼
결혼


















































































